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18.06.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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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9개교 학생 대상 전문의료진 도움 받아 진행

강진군보건소가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초·중·고 19개교, 1천948명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수년 간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대 사망원인 중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로 확인될 만큼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전 예방교육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및 생명존중의식 함양 등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의 이우형(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강사는 "나의 가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면서 자기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울러 '죽음'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이어 우울증 및 자살경고의 징후를 파악해 자신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과 자살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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