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맞춤형 지원 소득증대 이끈다
벼농사 맞춤형 지원 소득증대 이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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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자금, 상토, 농기계, 보급종, 피피포대 지원, 식품회사 계약

강진군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벼농사 소득증대와 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대폭 확대와 육묘용 상토, 일손절감형 농기계 지원, 보급종 구입비 차액 지원, PP포대 지원, 식품회사 계약재배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8억원을 지원하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수혜 대상자를 벼농사와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확대해 농가당 70만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5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5월 현재 한창 작업중인 벼 육묘용 상토를 군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해 5천103호, 20ℓ 27만여포에 해당하는 구입쿠폰을 배부해 지역업체에서 구입하도록 했고, 농협 등에서 어린모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구입쿠폰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곡물건조기와 관리기, 방제기, 최신 농기계인 농업용 드론까지 각종 농기계 구입비로 15억원을 지급해 일손 절감과 농작업 편의를 돕고 있다.

벼 우량 종자 보급으로 병해충 예방과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국립 종자원에서 보급하는 보급종 구입농가에게 일반종자와 차액을 50% 보조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 고 있다. 벼 포장재인 40kg PP포대와 800kg 톤백포대를 5천99농가에 6만429개를 공급해 농업인 생산비를 절감했다.

벼 수확기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대형 식품회사인 두보식품과  강진군 재배면적의 10% 이상인 1천ha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는 행정으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예산에 반영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강진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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