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농협(조합장 문경식)과 농협창녕교육원(원장 명정식)은 지난 10일 도암농협 2층에서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신규조합원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찾아가는 주산지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신규 조합원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초청된 박안수교수는 신규 조합원들에게 협동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며 "농협사업의 원활한 활성화가 농촌사회의 선도 지표가 될 것이다"라며 조합원들의 농협사업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함께 실시된 '주산지 현장 영농기술 교육'은 평소 바쁜 영농 활동으로 교육원 입교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편의 증진을 위해 창녕교육원의 '찾아가는 현장교육 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술교육에 초청된 이귀석 교수는 교육내용을 유통가격변화와 품종갱신 교육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강의도중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평소 마늘재배 시에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명정식 농협창녕교육원장은 "어려운 농업ㆍ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농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주산지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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