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원스톱 서비스 시대 연다
산부인과 원스톱 서비스 시대 연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5.2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2호점 강진의료원 개원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이 강진의료원에 신축되어 지난 17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병옥 부군수, 예비산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86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시설로 강진의료원 부지 내에 신축됐다. 10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마사지실, 좌욕실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췄다. 산모의 안전과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강진의료원 내 분만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신에서 출산, 산후조리까지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산후조리원내 산모돌봄센터를 운영해 산후체조, 산후관리교육, 우울증 예방, 모빌, 이유식 만들기 등 9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어샤워기를 설치하고 영유아실 양압격리실을 운영하는 등 사전예방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후조리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등은 이용료의 70%(107만8천원)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내 일반산모도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산모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의 산모가 대상이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산모는 방문하여 상담하거나 예약접수실로 전화(061-430-1010)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