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저두리 인근 도로에서 승합차와 SUV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10분께 대구면 저두리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모(57·여)씨가 운전하던 SUV차량과 B모(55·여)씨가 몰던 노인복지시설 승합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 운전자 A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C모(73·여)씨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각각 광주와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B모씨와 또 다른 동승자 D모(53·여)씨는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각각 광주와 장흥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진경찰서 한 관계자는 "음주나 난폭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