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BOOK)치고 인형극보고"
"북(BOOK)치고 인형극보고"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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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초등학교 동화작가 북토크, 인형극 공연

성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특별한 행사가 이어졌다. 6.15 공동선언 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최하고 교육희망연대 강진지부와 강진인형극단 나루가 주관하는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먼저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는 김해등 동화작가와 김성범 동화작가를 초대한 북(BOOK)토크가 열렸다.
 
먼저 김해등 동화작가가 그동안 집필한 동화책 소개와 함께 동화작가가 동화를 쓰게된 이유 등을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또 김해등 작가는 연극의 주제가 된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곡성 도깨비마을 촌장이기도 한 김성범 동화작가는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동화를 전했다. 그동안 만들어진 동화를 노래의 형태로 잔잔하게 부르면서 아이들에게 동화의 아름다움을 알려줬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아이들이 동화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로 나누는 시간도 마렸됐다.
 
이어 유치원 강의실에서는 인형극이 준비됐다. 강진인형극단 나루가 준비한 도도한씨의 도도한 책빵 공연이 열렸다.
 
학생들은 책빵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공연에 빠져들었고 3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인형극에 몰입했다. 특히 학생들은 먼저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을 읽고 나서 공연에 참여해 더 많은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지난해 9월 강진군도서관 지원으로 군민 8명으로 구성돼 창단한 '강진인형극단 나루'는 지난 2월 도암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작은 학교 공연을 시작했다. 매월 1회씩 지역의 작은 학교와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인형극 공연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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