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 특수부위 동시에 즐겨... 저렴한 가격도 입소문


 
 
소비자에게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성능)는 점점 더 중요한 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은 외식업계에 있어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다.

최근 산림조합 옆(구 찜파도)에 새로 문을 연 '암~되야지'식육식당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합리적인 소비경향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곳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한 메뉴와 넉넉한 양, 부담 없는 가격은 오늘날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암되야지'식당이 주목받는 이유다. 

'암되야지'가 손님들을 흡수하는 경쟁력은 다양하면서도 차별화된 메뉴 덕분이다. '돼지특수모듬'세트는 그 대표적이다. 말 그대로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인데,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벌집삼겹살부터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한 목살, 쫄깃쫄깃 씹는 맛을 자랑하는 항정살 등 5가지 부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00g기준 4만9천원.

소고기를 선호하는 손님을 위해 마련한 '소 한 마리'메뉴도 눈길을 끈다. 돼지모듬세트처럼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주인장이 당일 고기의 질에 따라 3~4가지 부위를 선별하여 내놓는 방식이다. 고객의 입맛이나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주문도 가능하다. 가격은 500g기준 6만9천원으로 여느 식당과 비교해 많게는 2~3만 원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주인장의 설명이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고기 품질이나 맛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고기는 주로 나주도축장에서 가져온다. 10년 가까운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주인장이 직접 고기를 선별하고 발골 작업까지 하다 보니 품질은 물론이고 신선도도 뛰어나다. 중간유통마진마저 없애다보니 고기를 비싸게 판매할 이유도 없는 셈이다. 이곳에서는 삽겹살을 200g기준 9천900원에 맛볼 수 있다. 목살 또한 가격이 같다. 정육점 형태를 함께 갖추고 있어 고기 구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권광선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종에서 저렴한 가격이라도 제품의 질을 놓쳐서는 결코 안된다"며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영업철학이다"고 말했다.

'암되야지'는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아 주차가 용하고 테이블의 방식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별도의 단체석도 갖추고 있다. 예약 및 문의전화는 010-9944-293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