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 과정중심평가 연구학교 운영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2년 연속 강진교육지원청지정 과정중심평가 연구학교를 운영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정중심평가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학습 결과와 그 과정을 평가하는 본교만의 과정중심평가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이 교육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김지영 교사는 "모르는 것을 창피해 하지 않고 교사에게 물어보고 친구와 함께 해결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이며, 담임교사가 매일 작성하는 학급일지는 아이 개개인의 학습 및 생활 습관을 살피고, 가정으로 보내는 피드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학년 김가형 학생은 "매일 나의 공부 미션과 생활 미션을 정하여 실천하는 학습 플래너는 그 날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쭉 정리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분 교장은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실패와 좌절감을 경험하게 하는 평가가 아닌,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우리 선생님은 나를 늘 살펴봐 주고 계시는구나'하는 신뢰감을 느끼고, 학생 모두의 유의미한 성장을 위한 학교의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교 교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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