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고무줄 경선 원칙 두고 볼 수 없다"
[6.13선거] "고무줄 경선 원칙 두고 볼 수 없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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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선거구 전노진 도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강진 제2선거구 전노진 도의원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의 과정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 횡포로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억울함을 겪고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도의원 공천심의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지역유권자들로부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항의성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며 "기준과 원칙도 없는 상식이하의 고무줄 공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는 강진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들이기 위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주당 공천심의위원회에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부분을 군민여러분이 엄격히 정밀 검증하여 표로 심판해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강진군민이 주는 공천장을 받아 정정당당하게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자신은 범죄사실 하나 없고 탈당이력도 없는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이 시키는 일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중소기업특보'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는데 적은 힘이나마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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