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형마트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분주한 모습이다. 각종 기념일에다 황금연휴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 지수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데, 이 기회를 놓칠세라 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진농협파머스마켓은 오는 9일까지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꿀참외(2㎏)를 9천500원에 판매하고 햇감자(2㎏)는 9천300원에 선보인다. 완숙토마토는 4㎏기준 9천600원, 사과는 6개 4천900원에 거래된다. 또 오는 6일까지 국내산 돼지목살을 100g기준 1천390원에 내놓으며 보성녹돈 양념돼지갈비는 100g당 990원에 맛볼 수 있다. 

가공 및 생활용품 할인판매도 눈에 띈다. 특히 햇반(210g*8)은 기존가보다 2천원 저렴한 8천230원에 구입이 가능하고 동원참치(150g*3)는 10%할인된 6천880원에 거래된다. 바디워시와 칫솔,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도 할인품목 대상이다.

브랜드별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롯데제과 과자류를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유한양행의 칫솔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역시 3천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CJ업체의 햇반 또는 컵밥류에 대해서는 2개 구매 시 15%할인이 적용된다. 오뚜기 브랜드의 경우 라면이나 냉장 및 냉동식품, 차류 등을 각각 1만원 이상 구매 시 1천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강진청자마트는 오는 26일까지 고객감사 대축제를 열고 총 2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 기간 동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 1장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대상 한 명에게는 100만원, 금상은 50만원, 은상 2명에게 각 20만원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을 전달한다. 동상(5명)은 각 상품권 10만원, 참가상(5명)은 계란 2판씩이다. 추첨은 오는 27일 오후 2시께 청자마트에서 진행된다.

청자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수산물 및 가공·생필품 등 모두 100여 제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특히 화이트 무알콜맥주 특가할인전과 캔·통조림류 및 생필품류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췄다. 또한 축산코너는 돼지삼겹살을 100g기준 1천590원에 선보이고 한우꽃등심과 부채살은 100g기준 각각 6천500원에 내놓고 있다.

엘씨마트는 개점 21주년과 남도목욕탕 인수개업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4일까지 할인행사 및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제철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과 각종 생필품까지 100여점 넘는 제품들이 많게는 20%넘게 가격을 낮췄다.

올해 1등(1명)당첨 상금은 2백만원 상당이다. 2등(1명)은 1백만원(현금 70만원과 상품권 30만원), 3등(5명)당첨자는 2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올해는 남도목욕탕 인수개업 1주년을 기념하여 목욕탕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1백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모두 10여명을 별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추첨은 오는 24일 오후4시 남도목욕탕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