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건강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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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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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옴천면민의 날, 제16회 도암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

옴천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

도암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

옴천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0일 옴천면 문화마당에서 주민 및 향우,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서한 가운데 제14회 옴천면민의 날 및 제46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화신마을 이옥순(여·78)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고 효행상에는 연동마을 김성호(59)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평소 지역발전 공헌에 앞장서 온 김삼식(77)노인회장과 옴천면을 위해 항시 봉사해온 신선애(여·76·황곡)씨가 각각 강진군의회의장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또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용마을 출신 박수규 재경향우회원이 옴천면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오병집 옴천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항상 옴천면 발전을 위하여 지원해 주신 향우회원과 옴천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발전협의회 임원 모두가 헌신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는 스포츠댄스 공연과 민속경기, 초청가수 공연 등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졌으며 착한영농조합법인이 1백만원 상당 드럼세탁기, 태양광영농조합법인에서 50만원에 상당한 LCD TV, 수자원공사에서 자전거 10대 등 증정하는 등 관내·외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도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제16회 도암면민의 날 및 제46회 어버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김상윤 군의회 의장, 김선웅 농협 군지부장, 박종필 강진완도 축협조합장, 윤재옥 재경 도암면 향우회장, 오호영 목포시 상동 동장 등 각계각층 1천여명이 참석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도암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어른신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주민자치수강생들의 흥겨운 난타공연과 노인회의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체육행사, 면민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행사 등이 이어졌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민병숙씨가 효행상, 이강진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해 어버이의 사랑과 효에 대해 다시금 새기는 자리가 됐다. 또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한태순 도암의용소방여대장과 윤치오 지석마을 이장이 지역발전유공상을 수상했다. 체육대회 우승은 줄다리기와 발묶고 달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계라리가 차지했다.

김산옥 도암발전협의회장은 "면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 되는 날로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향우분들과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적극 협력하여 주신 면민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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