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농촌인력지원센터로 오세요
[사설2]농촌인력지원센터로 오세요
  • 강진신문
  • 승인 2018.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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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부족한 일손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강진군이 지원하고 강진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진군과 농협이 각각 2천500만원을 지원해 파머스마켓 앞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가와 농촌 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유형·기간, 임금 수준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원활한 인력알선을 위해 강진, 군동, 성전영농회와 인력수급계약을 체결했다. 농가별 인력배분 계획수립 및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인력을 관리하고 작업을 지도하는 등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1~3월은 50여 딸기 농가에 수확작업 인력 150여명을 알선하고 4~6월 초까지는 과수적과 및 마늘·양파 수확작업 등 시기별, 일시적으로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작업에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농시기별, 작목별 소요인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촌인력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는 어렵게 인력사무소를 찾기보다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일손을 찾는 것이 더 쉬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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