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화 '공무원노조' 현판식 행사
합법화 '공무원노조' 현판식 행사
  • 김철 기자
  • 승인 2018.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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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간 협력과 상생 추구,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 다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재명)는 지난 13일 강진군청 지부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군수권한 대행인 안병옥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과 조합임원과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고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는 지난 2002년에 출범한 이래 공직사회개혁과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왔으나 지난 2006년과 2009년 정부와의 마찰로 노동조합설립 승인이 취소됐다. 두 차례 사무실이 폐쇄 조치되면서 법외노조로 활동해 오다 9년 만인 지난 3월29일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고 합법노조로 인정 받았다.

김재명 지부장은 "합법노조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국민의 공무원으로서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간 상생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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