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만들어 갑시다"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만들어 갑시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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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문화행사 열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강진군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그리고 관련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덕수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과 강진합창단원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경품추첨 등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순수 자생단체로 장애인 가정을 비롯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시설 개선 봉사를 꾸준히 해온 E·T봉사단(회장 박복석)과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 총무를 맡아 헌신 봉사한 김영배(재향군인회장)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윤선호(전남생명과학고3)학생과 권민준(덕수학교 초교3)학생이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에서는 오미르바다(중앙초2)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옥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담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현재 군 인구의 9.5%인 3천460명이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생활이동지원센터, 수화통역센터,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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