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나날이 발전하는 강진의 축제
[사설1] 나날이 발전하는 강진의 축제
  • 강진신문
  • 승인 2018.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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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이 지난달 말 이틀 간 강진오감통 일원에서 열렸다. 강진의 첫 번째 축제를 알리는 행사였다.
 
군은 이날 공식행사로 '2018 A로의 초대'를 형상화해 'A'자 모양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전라천년의 축하의 의미로 1천명분 쑥 인절미 만들기에 나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확실히 지난해보다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는 높아졌고 찾는 관광객 숫자도 크게 늘어났다. 그 이유는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 동안 오감통 곳곳에서는 콩과 떡을 소재로 한 다양한 감성체험프로그램이 늘어나 강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많았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떡메치기와 맷돌 돌리기 등의 체험 공간은 아이들에게 인기였다. 순간적으로 줄을 서서 즐길 정도로 인기폭발이었다. 절구통 방아찧기와 메주 만들기 체험, 에어 바운스를 이용한 쌀·잡곡류 만져보기 등의 행사는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또 각종 콩놀이와 두부 만들기 등의 체험 및 시식행사는 강진의 멋과 맛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지난해보다 콩과 떡을 주제가 된 행사가 많아지면서 주민들이 판매를 위해 행사장을 많이 찾았다. 생산·가공·유통에 관광·체험이 결합한 강진의 농촌관광형 산업으로 변화를 알리는 자리였다. 도농 직거래 택배시스템 모델로 자리 잡은 초록믿음직거리지원센터는 이번 행사기간에 '찾아가는 초록믿음 이동장터'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편의에 적극 부응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축제.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강진의 농특산물의 판매증가는 강진군에서 바라는 최대의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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