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통통 '맛'투어 첫 운행
오감통통 '맛'투어 첫 운행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3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등 3개 노선 운영...'맛' 테마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18 A로의 초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진의 맛을 주제로 한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를 지난 24일부터 첫 운행했다고 밝혔다.

'맛' 시티투어는 타 지역 관광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강진군에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역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맛' 이라는 주제를 더해 새롭고 알차게 구성되어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광주~강진을 비롯해 대구~강진, 부산~강진 3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3개 광역시에서 강진으로 향하는 '오감통통'버스를 탑승(왕복)하면 된다.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는 지난 2월 27일부터 약 4주간의 공모를 통하여 각 코스별 강진읍권에 한정식 식당 2곳, 병영면에 돼지숯불구이 식당 2곳을 선정했다.

특히 식당 선정에 있어서 강진군청 위생팀 및 강진군외식업지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등 각 기관별 담당자들이 협의하고 직접 심사 점검을 나가는 등 공정하고 신중한 선정에 만전을 기했다.

오감통통 '맛' 시티투어는 가우도와 청자박물관 등으로 편성된 '청자코스'와 강진만 생태공원과 다산초당 등으로 편성된 '다산코스',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등으로 편성된 '하멜코스' 총 3가지 코스로 선보인다. 전문지식을 갖춘 강진군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에 대한 양질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매력적인 강진의 관광지에 '맛'이라는 테마를 더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감통통 시티투어가 500만 관광객 유치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감통통 시티투어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3천명이 이용하여 투자 재비 약 5배에 이르는 1억3천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