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나눔사업'본격 가동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나눔사업'본격 가동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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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활성화 간담회 개최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1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추진했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공동모금회 공모사업 등 강진읍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추진했던 특화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협의체 활동에 대해 재점검해보는 시간이었다. 올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 반사조끼·모자 지원사업,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사업, 사례관리대상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 사업 등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맞춤형복지팀의 사랑의 한보세기사업, 112나눔사업, 천사들의 나눔방 사업 등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 올해는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0일 문을 열고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천사들의 나눔방'은 3월 현재 218명의 기부자가 동참해 쌀, 의류, 반찬, 농산물 등 총 73종의 물품을 기부했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44명이며 3월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이 3천143명에 달한다.'천사들의 나눔방'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나눔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종실 공동위원장은 "여러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위원들의 힘이 필요하다.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돼 군민을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관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행복한 강진과 더불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0월에 신설된 비영리 단체로써 행정·복지·교육·자활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로 지역단위 보호체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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