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AI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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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영암 등 4개 지역 제한조치 해제...오리농가 대상 '입식 승인제'는 유지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설정됐던 나주와 강진, 영암, 장흥 4개 시·군의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지난 13일자로 모두 해제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해제 조치는 지난 1월 10일 장흥 회진면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0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는데다 사육하는 닭, 오리와 비어 있는 축사 환경 시료의 AI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개 방역지역이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지역에서의 가금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전라남도는 모든 시군의 이동제한이 해제됐더라도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5월 말까지 지자체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입식 전 철저한 방역 점검과 빈 축사 환경검사를 통해 이상 없는 경우 입식을 승인하는 '오리 입식승인제'도 유지키로 했다.
 
또한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는 모든 시·군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혹시나 잔존해 있을 AI 바이러스 사전 색출을 위해 5월 말까지 전체 오리농장 일제 검사를 추진하는 등 AI 재발 방지 방역대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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