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장학금이 명문고를 만든다
[사설2] 장학금이 명문고를 만든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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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지난 2일 강진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조합원 자녀가 아닌 지역 우수 인재육성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강진농협은 올해 강진농협 관할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각 학교별로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6명, 중학교 9명, 고등학교 7명, 덕수학교 2명 총 25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6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강진농협은 절반 정도의 고객이 우리농협 관내 조합원뿐만 아니라 수많은 강진군민들과 출향인들까지 이용하는 농협이 되었다며 강진농협은 지속적으로 강진군민과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고자 교육지원사업 이외에도 군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농협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외에도 5천여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8천76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강진고의 입학식에는 장학금 전달시간만 30여분이 할여됐다고 한다. 지역의 많은 단체에서 강진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기에 걸리는 시간이었다. 강진고는 지금 지역 명문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로 한다. 각 단체에서 전해주는 장학금도 이중에 하나이다. 강진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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