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통에서 즐거운 음악대학 함께해요"
"오감통에서 즐거운 음악대학 함께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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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자치대학 음악대학 개강

강진군이 운영하는 제3기 음악대학이 지난 13일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음악대학은 음악도시 강진에 특성화된 대학이다. 색소폰, 우쿨렐레, 오카리나, 아코디언 등 4개의 악기반과 한국가곡 등을 노래하는 합창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년차인 음악대학은 군민들 사이에 즐거운 대학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금까지 160여명이 수료했다.

군이 운영하는 대학은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음악대학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합창반은 2년 연속 도민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색소폰을 포함한 악기반도 마을 재능기부에 나선다. 군민 1인 1악기 배우기 붐을 조성, 행복한 교육생들의 좋은 기운을 담은 공연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들을 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군민DJ가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로 치러졌다. 군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DJ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군민DJ는 라디오강진 진행은 물론, 군 각종 행사에 메인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오감통음악인단체총연합회에서 축하방문으로 개강식을 마친 후, 교육생들은 각각 교육장소로 이동하여 강사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제3기 음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강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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