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지난 9일 은파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장애인 강사가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의 연계해 실제 척수 손상을 가진 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장애발생예방교육 실시배경, 장애의 이해, 사고사례 소개, 장애발생 예방법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애발생예방교육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과 긍정적인 삶을 이야기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은파어린이집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나윤 소장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편견 없는 강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