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 명물 '황가오리빵' 업그레이드 된다
가우도 명물 '황가오리빵' 업그레이드 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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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맛 개선사업 추진... 이르면 4월쯤 시판

강진군이 가우도의 명물로 자리 잡은 '황가오리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빵인 황가오리빵 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황가오리빵은 가우도의 명물이자 부를 상징하는 '황가오리'를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진에서 수확한 쌀을 주재료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단호박과 팥앙금으로 고소함은 물론 단맛까지 적절히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첫 판매를 시작해 현재는 가우도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대표 먹거리다.

군과 가우도협동조합은 지난 2년간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기계의 예열과정이 길었던 점을 개선하고자 제조방법에 변화를 둬 소비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진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시제품 3가지를 개발하는 등 맛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품평회를 통해 선호도 조사 후 이르면 오는 4월 말쯤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황가오리빵은 주민 수득증대는 물론 전국 제일의 명물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새로운 맛으로 계속 발전시켜 소비자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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