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회 불우이웃돕기
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회 불우이웃돕기
  • 김철
  • 승인 2002.09.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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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 단체에서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눠 명절을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강진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기수)회원들은 지난 9일 할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살아가는 병영면 성남리 장지인(17)양 집을 찾아 장학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쌀 40kg과 김치와 반찬등을 준비해 장양집을 찾아 장마때문에 어지럽혀진 집안 청소도 실시했다. 또 노후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냉장고를 중고제품으로 교체해 주었다.
회원들은 평상시 자매결연을 통해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을 격려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중이고 범죄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87년 설립됐다.

김기수 위원장은“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애정어린 시선이다”며“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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