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외로운 노인 200가정에 온정
효도연극·여름복달음·시설위문·경로의 달 행사 등 가져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올해도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가정과 따뜻한 온정을 나눠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지난 8일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강진독거노인지원센터와 군을 방문해 설 위문품을 전했다. 이날을 위해 강진지역회와 군과 강진독거노인지원센터는 합동으로 이장, 부녀회장 등을 통하여 자녀가 없는 어르신, 자녀가 있으나 돌볼 형편이 안 되는 읍·면어르신 200가정을 선정했다. 이 가정에는 회원들이 내준 회비 240만원을 들여 설 명절 밑반찬용으로. 식사 영양 대용으로 쓰이도록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파래돌김자반볶음이 전해졌다. 

마삼섭 회장은 "설 명절에 찾아오는 이 없는 어르신들의 허전함은 더 커 같이 행복하게 보내고자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사시도록 회원들이 효 정신을 발휘해 강진군이 어느 군보다 월등한 효 고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훈훈한 온정을 나눈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2014년 1월 강진군이 점차 핵가족시대로 변해가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효 의미가 퇴색돼어가 이를 고취하고자 결성됐다. 결성에는 마삼섭 회장을 비롯하여 김광현, 정숙연, 오인환, 윤영선 씨 등이 주축이 돼 경로사상에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를 품격 있는 효 일번지 조성 목표아래 뭉쳤다. 현재는 회원 201명이 매월 1만원을 내어 크고 작은 나눔을 가지며 지역에 효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효도회 강진지역회는 명예회장제를 도입해 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성호전자 박현남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회원이 1년에 자발적으로 내어준 6천여만원으로 지역 어르신 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은 연중 이뤄지며 읍면 어르신 위문, 어르신시설 나눔, 문화공연, 어르신 감성여행 등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충효정신을 본받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독거어르신 가정 설, 추석위문 각각 200가정, 행복25시 추억의 포차 매달 간식지원, 청소년 선도사업, 강진양로원 어르신 기저귀전달, 장수부부 감성여행, 다자녀가정 연 2회 방문을 가졌다. 또 5월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2,500여개를 준비해 강진군민의날 행사 등에서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려 은혜에 감사했다. 이와함께 읍면 어버이날에 유제품도 전했다.

또한 농촌 어르신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많은 금액을 들여 꿈에 본 내고향연극을 준비하였고, 2회 공연을 가졌다. 문화공연에는 4천만원 상당의 치즈를 군민, 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건강을 살폈다. 여기에 10월 경로의 달에는 국악한마당을 준비하여 3년째 열어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였다. 또 여름철에는 어르신들과 건강한 여름을 나고자 각읍면 노인당과 복지시설에 오리를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마을회관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상영에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였다. 이외에도 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읍·면 100세 어르신 효 식사대접, 고향이 있어도 못가는 이북오도민회 어르신 위안, 국민행복 희망나눔 봉사활동 효도잔치,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등을 추진하여 효 실천을 전파하였다.  

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오는 13일에 후대에 효 사상을 실천하게 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과 MOU을 체결한다. 체결후에는 어르신 충효사상고취 교육 및 글 짓기 등  활동에 나선다.

군민과 군공직자가 회원으로 함께하는 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올해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에 더 많은 효 문화를 정립하고, 사업 다각화를 갖는 목표아래 효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