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회의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 방안' 주제로 통일의견수렴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북한 올림픽 참가로 남과 북의 교류 재개, 한반도 긴장완화 등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여건 조성,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진지한 점검의 재요구 등이 설명·건의됐다.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이 상정돼 논의됐다. 논의 후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연수, 평화통일 공감대조성 통일강연회,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 및 견학, 청소년통일공감 골든벨 등을 갖기로 안을 모았다. 또한 오피니언리더 초청 강연회, 중고생과 함께하는 통일강연회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종헌 협의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들이 축제의장으로 거듭나는 한편 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바란다"며 "올해도 각종 정책 연수와 협의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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