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일자리 밀착형 간담회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일자리 밀착형 간담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8.02.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청년근속장려금 등 고충 청취

강진군은 지난 6일 마량농공단지협의회 사무실에서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과 2018년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일자리관련 밀착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안정자금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신청 접수 방법을 알려주고,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등 일자리 고충해결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안내했다. 아울러 2018년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 협의, 타 실과소 각종 보조사업 지원사업을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농공단지내 공동의 숙원사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화농수산 이강재 대표는 "농공단지 경우 대부분 일당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요건이 미달된다. 또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청으로 고용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근무자 변동이 많아 가입신청과 해지 신청이 빈번하여 누락되는 경우도 많다. 10년 전 1년 근무하다 그만 둔 직원의 고용보험료 납부하라는 고지서가 지금까지 오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말했다.

정맹기 전남농공단지협의회 부회장은 "농공단지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 준 군수님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품질 미역 생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해수를 이용하는 업체들이라 10년 전에 설치한 집수정의 관로가 막혀 산업용수 부족, 고장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량농공단지는 1989년에 조성된 이래 14개 기업이 입주해 2002년 해조류 특화농공단지로 지정, 연간 30톤 이상의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를 생산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