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초록믿음 세일즈, 농산물시장 최강 향해
강진초록믿음 세일즈, 농산물시장 최강 향해
  • 김철 기자
  • 승인 2018.0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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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고객수 15만명 지난해 79억원 기록적 매출

강진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5년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5월 강진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개장하여 금년으로 4년째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강진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362명의 농어업인이 참여하고,  관리고객 수만도 15만 명을 넘어섰을 뿐만아니라 지난 한해 총 79억 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대형 직거래 판매센터로 급성장 하게 되었다.

강진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참여농어업인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대외적인 품질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하여 농어업인 의견이 반영된 작업대, 식품가공 현대화시설, 포장 및 선별기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 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135농가에 지원하였다.

또 강진군의 이름을 걸고 전국적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는 만큼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참여농가 점검 및 상품자체검사를 통한 품질관리와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품질 평가단 운영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영비 절감을 통한 착한가격으로의 유도를 위해 택배비 지원, 택배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비 등 마케팅 비용 332농가에 2억5천여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생산 농어업인들은 제값을 받으면서도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생산자와 대도시의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쇼핑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또 강진초록믿음 직거래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TV 및 신문 등 언론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비롯해서 지하철 전광판 광고, 대도시 시내 버스·택시 등을 활용한 광고, SNS마케팅 활동, 대도시 소비자 초청 팜파티 행사, 생산현장의 정보를 담은 책자발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와 함께 매년 설, 추석 명절에는 고정고객 2만명에게 선물용으로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구입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초록믿음 직거래센터 참여농어업인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강진군에 거주 하면서 본인이 직접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직거래를 하고 있거나 직거래를 원하는 사람으로써 군의 현지 확인과 함께 상품관리 및 소비자에 대한 응대 요령 등의 교육을 받으면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강진초록믿음 직거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와 쇼핑몰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참여 농어업인을  500호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뜻하는 강진군 대표 브랜드 '강진초록믿음'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의 소비자가 평가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농업소득 배가 원년으로 선언한 강진군이 2018년 어떤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성장을 도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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