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분기점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추진
남해고속도로 분기점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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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작천면 4개리 주민설명회... 495,598㎡ 면적 편입

강진과 광주를 잇는 고속도로국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달 31일 작천면사무소에서 열린 공사설명회에는 제1공구에 부지 등이 편입되는 성전면 명산리, 작천면 현산리, 갈동리, 군자리, 용상리 주민들이 참여했다.
 
시공사 (주)대우건설외 4개사에 따르면 강진~광주간 남해고속도로 분기점 고속도로국도 건설사업 1공구는 오는 2030년까지 본선 L=5.1㎞, 강진분기점 L=4.5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작천면을 기점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다. 1공구에는 작천면 현산리에 강진나들목이 확정된 상태이다. 1공구 고속도로국도 공사에는 성전, 작천 4개리의 435필지 국공유지 58,070㎡, 사유지 495,598㎡ 면적이 편입된다. 
 
이날 설명회에 시행처는 현재 제1공구는 도로공사가 확정된 편입부지에 분할을 해놓은 상태로, 도로구역고시, 토지, 분묘, 지장물 등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주민들이 보상내용, 절차 등을 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보상계획 열람공고란을 안내했다.
 
이어 시행처는 주민들과 보상관련 질의응답을 가졌다. 질의응답에 주민 김 모씨는 문중산 일부가 꼭대기에 남아 편입 건을 제시했다. 또한 질의응답에는 땅을 깎으면 묘소가 무너져 대책강화 요구, 분기점인 죽현마을에 복지 테마파크공원조성, 현산리 마을진입도로 복개공사, 군자리 방음벽설치, 교각설치에 따른 농작물 일조량 피해방지 등이 요구됐다. 
 
시공사 관계자는 "3월초에 감정평가를 끝내고, 4월초에 대상물건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민에게 통지 하겠다"며 "감정조사가 이뤄질 때 빠른 시일내에 차질없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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