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년 연속 억대 부농 전남 1위
강진군 2년 연속 억대 부농 전남 1위
  • 김철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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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수 대비 가장 많아... 고소득 농업인 25% 증가

강진군이 전남 지자체 가운데 농가수 대비 억대부농이 가장 많은 군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도가 발표한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조사결과 강진군이 538농가로 지난해 406농가 대비 25%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농가수 대비로도 9.6%를 기록해 전남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강진군의 고소득 농업인 증가수는 전라남도 전체 증가 220명 대비 60%를 차지했다. 억대부농은 품목별로 수도작이 256농가로 가장 많았고 축산농가, 과수, 채소 농가 순이었다.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와 FTA 체결, 이상기후, 농산물 가격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농업인 증가 주요 요인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강진 방문의 해를 통한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진군은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통해 강진청자축제, K-POP콘서트 등 12개의 축제를 추진해 25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 경기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13만2천명이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강진농수특산물 직구입해 79억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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