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맞이 기획전 돌입… 할인 혜택 풍성
유통업계, 설맞이 기획전 돌입… 할인 혜택 풍성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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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 행사도 잇따라...우체국쇼핑 특산물 최대 30%할인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내 대형마트와 금융기관 등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제품 판매 행사에 돌입했다.
 
지난 1일부터 '설맞이 대축제'에 나선 강진농협파머스마켓은 농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하며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비롯해 가공·생활용품 세트 등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대표선물로는 명품사과(5㎏·3만원)와 고급배(7.5㎏·2만5천원) 그리고 사과와 배를 혼합한 프리미엄세트(3만3천원)등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한우암소갈비세트는 물론 10만원대 가까운 굴비(10미·9만9천원)와 백화고(300g·9만900원)등의 중저가 선물세트도 주목받고 있다.    
 
각종 이벤트나 서비스 혜택도 다양하다. 선물세트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덤'증정 서비스는 물론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이나 신용카드 즉시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관내·외 택배배송 접수를 받는다. 
 
뉴강진마트는 건강식품과 민속주 등 각종 기획전을 매장 곳곳에 마련하며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수용품 판매행사를 통해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내놓는 등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실속위주의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실속파 주부들을 겨냥한 1만~2만원의 선물세트를 주력상품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금융기관들의 설맞이 행사도 눈길을 끈다.
 
우체국쇼핑은 오는 9일까지 우체국쇼핑(mall.epost.kr) '설 선물 할인대전'을 진행하며 전국 660여개 업체 6천여개 특산물을 5~30% 할인해 판매한다.
 
지역 특산품은 가장 선호하는 설 선물로 가격대별 상품 추천 기능을 활용하면 적합한 선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 소비패턴에 맞춰 소포장, 간편식 할인코너도 운영한다.
 
우체국쇼핑의 다양한 안심먹거리 상품은 우체국 또는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우체국쇼핑 앱과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할인대전에서는 쇼핑몰 방문객이 많을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행복나눔 기부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NH농협카드는 고객들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까지 전 가맹점 무이자 할부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농협의 개인 신용카드(채움, 비씨)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해당 기간 동안 국내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단 대학등록금과 우체국 우편요금, 공과금 등은 결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골프연습장, 볼링장, 헬스장 등 스포츠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고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1만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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