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강진교육비전 제시를 위한 협의회가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교장, 교육청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진교육발전협의회와 군이 주관해 '강진 명문학교 육성 현실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협의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강진교육 발전방향과 지역교육 현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 강성일 강진군청총무과장은 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장학사업과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강진군에서 2018년 교육지원 신규사업으로 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관내 중2학년 전원 해외역사문화탐방과 덕수학교 기숙사 신축 등을 알렸다.
　
이어 가진 협의회에는 미래 강진교육발전을 위한 안들이 제시되었다. 이 시간에는 2018년부터 시범운영하고 2022년 전면 도입해 시행할 예정인 교교학점제 제도, 실업계고교 학생모집 어려움 해소방안 강구, 소규모 학교 공교육 강화, 미국 중학생어학연수 내고장학교보내기사업과 연계 강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