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파프리카, 설 명절 선물로 각광
강진 파프리카, 설 명절 선물로 각광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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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두껍고 당도 높아 '인기'...알록달록 색상별로 효과도 달라

친환경 재배로 주문전화 이어져

강진군 효자품목 중 하나인 파프리카가 설 명절 선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높은데다 강진군수가 품질을 인정함으로서 우수성은 물론 생산과정의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데,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를 효과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마저 더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파프리카 대표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강진읍과 군동면, 칠량면 일대에 15㏊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을 구축하고 파프리카를 생산·수확하고 있다.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설은 물론 빗물을 저장해 작물 생육용으로 사용하는 집수시설, 여기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활용과 온실 환경을 모니터링해 가장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ICT 융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등 최첨단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적 재배방식은 탐진들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탐진들 관계자는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 재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탐진들은 위생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파프리카 생산 우수전문단지로서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에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환경 친화적 전문단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강진 파프리카는 현재 빨강과 초록, 노랑, 주황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생산되고 있다. 각자 가지고 있는 효과가 다른 만큼 고르는 즐거움마저 있다. 
 
빨간 파프리카는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암작용에 뛰어나며 초록 파프리카는 철분과 유기질이 많아 빈혈 증세가 있는 이들에게 좋다. 노랑 파프리카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좋으며 주황 파프리카는 프로비타민A를 다량 함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다.
 
탐진들 김종운 대표는 "소비자들이 강진 파프리카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글로벌 갭 인을 과채류 최초로 획득했다"면서 "까다로운 국제기준의 유해성 검사를 자주 실시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프리카 구입문의는 탐진들 주식회사(061-434-5877)또는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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