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Wee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었던 겨울방학프로그램 'Wee센터에서 동(冬)화같은 겨울나기'가 강진관내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23일(화), 25일(목) 이틀에 거쳐 직접 과일 잼을 만들어 노인복지시설 4개 기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 기관을 방문하여 과일잼을 전달해 강진의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방학이라 늦잠을 잘 수 있었지만 참여를 해보니, 내가 먹을 수 있는 잼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기관에 내가 만든 잼이 전달되어 진다고 하니 보람도 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배건 교육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긍심을 키워 내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재능기부를 통해 배움과 나눔, 소통의 한마당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