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새해를 밝히는 기업유치
[사설1] 새해를 밝히는 기업유치
  • 강진신문
  • 승인 2018.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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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새해 들어 전남도내에서 가장 먼저 투자협약을 통한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강진원 군수, 김상윤 의장, 각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사김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전남 지자체 중 체결한 첫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 역시 강진군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사업비 규모만 전체 252억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무려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신안천사김은 마른김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김가공 업계 최초 철탑 수상, 2017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경기도 이천에 제1, 2공장, 신안 압해도에 제3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칠량농공단지에 시설부지 6천811㎡, 사업비 158억원 규모의 김 가공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대원식품㈜은 40여년 동안 2대째 가업을 이어온 해조류 전문 가공기업으로 칠량농공단지에 시설부지 8천26㎡, 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신안천사김과 함께 해조류 클러스터를 조성해 해초샐러드, 해초무침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승헌실업㈜은 폐휴대전화와 폐컴퓨터 등의 회로기판에서 금, 은 등 금속성분을 추출해 합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시설부지 7천123㎡, 사업비 44억원 투자로 강진산단에 공장을 설계중이다.

이번 3개 기업 투자협약으로 기업유치활동에 따른 강진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희망찬 새해를 여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좋은 소식이 일년내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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