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 종오리 농장서 'AI 의심신고'...정밀 조사 중
작천 종오리 농장서 'AI 의심신고'...정밀 조사 중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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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종오리 농장에서 A(조류인플루엔자)I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50분께 작천면 소재 한 종오리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40마리가 폐사되고 산란율이 평소보다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에는 6개동에 종오리 2만1천700수 정도가 사육 중이며 반경 3㎞이내에는 2농가에서 육용오리 3만2천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심신고가 발생한 농가는 지난해 12월18일과 금년 1월1일 두 차례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과거 AI발생 이력은 없었다고 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방역당국은 곧바로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고 해당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에 나섰으며 동물위생시험소는 분변과 혈액 360점 등을 채취하여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군은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즉시 살처분에 나설 예정이며 반경3㎞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추가 조치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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