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우리 집은 아이들 깨우는 소리로 전쟁터다. 학생을 둔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아침 풍경일 것이다. 특히 가족 모두 아침잠이 많은데,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기상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뒤지다 만난 『5초의 법칙』은 내 삶도 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책의 저자인 멜 로빈스는 40대에 들어섰을 때 삶에서 커다란 위기의 순간을 겪고 있었다. 직장에서는 실직 위기에 처하고, 남편의 사업도 여의치 않으며, 빚에 허덕이고 술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었다. 늦잠 때문에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했으며 무엇보다 무기력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어느 날 TV 화면에서 "5,4,3,2,1" 로켓 발사 장면을 보게 되며 아이디어를 얻어, 다음 날 바로 알람 소리에 맞춰 주저하지 않고 5초의 법칙을 실행하고 기상에 성공한다. 이것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그녀에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다.  

   
5초의 법칙  /  멜 로빈스 지음

이 책은 5부 16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장은 "5초의 법칙"에 대한 저자의 방법론 및 실천방향과 자신의 강연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여 삶의 질이 개선된 사람들이 저자에게 전하는 SNS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압축하여 전달하며 개인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강연 청취자들의 경험담과 성공 사례는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안겨준다.

"아침을 바꿀 수 있다면 다른 것도 개선 가능하다"

"5,4,3,2,1, 숫자를 거꾸로 세고 난 다음 가장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자.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힘든 결정을 내리고, 'No'라고 말할 수 있고, 자신에게 온 모든 기회에 대응하고,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등 일상생활 속 용기 있는 행동은 인생을 바꾸는 파급효과가 있다. 사소한 일들이지만 바라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감, 절제력 그리고 기분 좋은 자부심! "(p278)

지금 이 순간부터 나의 아침을 바꿔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