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여성 한글공부에 힘을 보태요"
"다문화가정여성 한글공부에 힘을 보태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8.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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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새마을문고회,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교재 전달

강진군새마을문고회는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정여성들의 한국어 공부를 위한 교재를 전달했다.
 
이날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재 전달식에는 정숙연 회장, 읍·면문고회장 및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그동안 강진군새마을문고회는 70년대부터 책이 귀한 마을에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시대 변천에 맞추어 아동센터, 다문화센터에 학습교제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강진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정여성들이 일상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공부에 도움을 주어 빠른 적응을 돕고자 한글교재를 준비했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한글교재 100권과 동화책 20여권, 공책 40권을 전달했다. 한글교재는 기탄국어로 1단계~5단계까지 준비해 다문화가정여성 한국어공부 초보들이 쉽게 한글을 배우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강진군새마을문고에서는 이번 한글 교재는 회원 30명이 회비와 버려진 폐자원을 수집하여 판매수익금을 더한 100여만원으로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진군새마을문고회에서는 도암면 석문공원에서 여름철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회원 문학기행, 군민독서경진대회, 지역 가꾸기 환경정화, 친절캠페인 등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정숙연 회장은 "다문화가정여성들이 먼저 한글을 깨우쳐야 자녀들을 교육 시키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건강한 구성원이 될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여성들이 한글을 어렵게 생각치 말고 배우고 익혀 강진에서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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