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진읍 강남회관 2층에서 100여명의 강진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문화 정신을 길이 기리기 위한 제1회 강진 차문화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가 의미있는 것은 차문화의 날을 선포한 것이다.

이날 선포문을 통해 강진은 아암 혜장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 자랑스러운 차인을 배출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 시판차인 금릉월산차와 백운옥판차를 생산·판매하는 등 전통 차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는 사실은 강진 차문화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고 알렸다.

이에 매년 12월 19일을 강진 차문화인의 날을 선포함으로써 옛 차인들의 정신을 길이 기리고 강진의 차문화와 차산업 부흥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고 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 백련사 여연 큰스님, 황호용 문화원장, 마삼섭 강진신문 대표이사, 김한성 다인연합회장은 선포문에 각각 서명을 하며 강진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강진차는 지난 6월 제10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9월 제2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전국에 강진차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강진차문화인의 날 선포식을 가지면서 강진 차문화 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됐다.

군에서는 더욱 강진차에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고 지역 차인들도 변함없는 노력을 약속했다. 이제 강진차는 멀리뛰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하나씩 빛을 보이면서 강진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