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6천만원 달성합시다"
"농업소득 6천만원 달성합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12.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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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득배가 위한 군민 토론회

강진군이 농림축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강진군 농업 소득 6천만원 달성을 위해 달린다.

지난 27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농업소득배가에 대해 논의하는 군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배홍준 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 광주전남연구원, 농업관련 대학교수, 수도작, 원예, 축산, 임업분야, 학습단체 및 젊은 농업인 등 관내 농업인들이 참석해 농업소득배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에서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소득 배가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며 "농업시장이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잘사는 농업인, 살 맛 나는 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업소득 배가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농업소득 배가 5개년 계획'의 비전을 한미 FTA 재협상 등 시장개방에 대한 농업경쟁력 및 생존권 확보, 선진농정 추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농촌 조성에 두고 있다.

이어 강진군을 전국 최고의 농가소득 창출지역으로 조성하고 FTA/DDA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면서 농가소득 6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발전 중장기 종합계획 및 소득향상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연차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대규모 농업인과 소규모 농업인이 고루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FTA 등 농수산물 시장개방과 쌀값 하락,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실질 증대방안을 위해 군 예산 4천억 원 시대에 농업예산을 1천억원까지 확대, 경영안정자금 대폭 확대로 가구당 약 7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맞춤형 벼농사와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 강진형 로컬푸드 개설 등 농업인이 행복한 농업기반을 구축한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및 양질 조사료, 수입개방 대응 한우고급육 생산, 각종 축산시설 현대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한 THE 강진 숲 조성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 푸소 및 농촌체험프로그램 확대, 팜파티 각종 축제 개최 등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융복합산업 중심의 감성여행 일번지 조성에도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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