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여섯 번째 정기 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여섯 번째 정기 연주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7.12.29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초등학교, '다랑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중앙초등학교(교장 신희봉) 다랑 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여섯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강진군과 강진교육청의 지원으로 2012년 창단된 다랑 오케스트라는 3~6학년 50여명과 예비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등굣길 연주회,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 정기 연주회, 지역 행사 축하 공연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6년째 그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다랑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마술피리 서곡', '노을 치마', '받침 없는 편지', '라데츠키 행진곡', '꼬마 눈사람', '007 OST', '미녀와 야수 OST', '인생의 회전목마', '사랑을 위하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700여명의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학생 중심의 예술 활동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다랑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원 3학년 문혜원 학생은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실력이 더 늘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연주자가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희봉 교장은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참삶의 기초기본이 튼튼한 역량 있는 미래 희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