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생활에 맞춘 신상품 선보입니다"
"현대인 생활에 맞춘 신상품 선보입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2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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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민·관 생활자기 신상품 전시회... 22일까지 시문학파기념관 2층 전시

2017년 민·관 생활자기 신상품 기획전 '청자, 일상으로 초대'가 지난 1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날 고려청자박물관·고려청자연구소가 주관해 시문학파기념관 2층 북카페에서 열린 기획전은 22일까지 갖는다.

기획전은 민간요와 관요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작품과 민·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청자를 보여주고, 향후 강진청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 생활자기 신상품 기획전은 민간요·관요에서 출시한 생활자기 신상작품 30종 64점이 전시됐다. 기획전에는 민·관요에서 1년간 미래지향적 청자산업의 초석이 되기 위해 좋은 품질의 생활자기를 개발한 조개껍질을 주자에 변형해 곡선미가 돋보이는 실용적인 램프로 작품화 한 '주자형 램프'가 전시됐다.

또 청자에 향균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자에 은을 도포해 장식한 고급화된 생활자기 '은채 막걸리잔', 연꽃만 유약을 처리해 바탕은 독특하게 나타낸 세가지 형태의 '아로마 램프'를 내놓았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청자조명, 청자 소재와 기법을 생활 건축부재로 활용한 '청자 도어 손잡이' 등이 출품됐다.
 
김국현 관장은 "현대인의 변화된 감성과 생활에 맞추어 민·관 협업으로 개발된 청자 신상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했다"며 "민·관협업은 강진청자의 새로운 발전 방안의 하나며, 민관요와 관요가 서로의 디딤돌이 돼 천하제일 강진청자를 만들어 갈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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