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남도맛진흥회 가업 잇기 스토리텔링 컨설팅
강진군남도맛진흥회 가업 잇기 스토리텔링 컨설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2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물림 17개업소 대상, 메뉴·비법·교육 등 실태조사

강진군남도맛진흥회는 지역에서 가업을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물림 식당 실태조사 및 스토리텔링 컨설팅'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30일부터 한달간 지역에서 30년 이상 된 식당으로 아들, 딸, 며느리 등 직계로 가업을 잇는 관내 17개식당에서 추진되었다.
 
컨설팅은 각 업소별 정감 있는 소재와 추억을 찾고, 강진만의 옛 이야기를 발굴·도입하고자 추진되었다. 지난 11일 강진군남도맛진흥회 백정자 회장과 전은례 전남대외래교수, 회원들은 강진맛갯벌탕식당 등 3개업소를 대상으로 식당실태조사 및 스토리텔링을 가졌다. 각 업체에서는 대표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업소에 맞춘 스토리를 찾았다.

또한 대물림의 장점은 무엇이고, 귀하의 식당 음식을 고객이 좋아하는 이유, 식당만의 메뉴 맛내기 비법, 대물림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 등 다양하게 실태를 조사했다. 강진군남도맛진흥회는 이번 컨설팅을 실시한 업소는 스토리텔링 책자를 만들어 보급한다.
 
백 회장은 "가업 잇기는 2세경영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스토리텔링 컨설팅은 지역 업체가 대를 이어 나가기를 위한 초석을 닦는 일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