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VISA 가맹점서 이용
앞으로 해외여행 시 우체국체크카드 이용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전 세계 VISA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체국 체크카드는 국내 전용이어서 해외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월부터 우체국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는 등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 왔다.
우체국 해외체크카드(VISA)는 '우체국 어디서나(VISA)'또는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VISA)' 체크카드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VISA 로고가 부착된 전 세계 가맹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ATM 기계를 통해 인출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직구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ATM기 해외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해외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체크카드 사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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