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신천마을에 행복을 여는 회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지난 12일 강진읍 신천마을 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기존 회관이 40년된 노후시설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고 이에 군은 지난 1월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마을회관을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마을주민 40여명은 신축 마을회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찬 모습으로 이날 준공식에 참여했다.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함께 쉬며 공동취사장을 통해 다같이 식사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여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행복한 노후 보장지원과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등 노인복지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천마을 윤중호 이장은 "그동안 시설이 낙후돼 불편이 많았는데, 이렇게 온 주민들의 새집이 생겨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화합하고 따뜻한 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노후된 마을회관 총 48개 동을 신축·보수하고자 총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