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경상남도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이틀간 개최된 대회에는 제1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등 전국 시·도 대표 17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강진여중 날아라 셔틀콕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충남 천안여중팀을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전국대회 여중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 앞서 이홍진 감독의 지도아래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방과 후 시간에 집중 연습해 김소연 주장 등 7명이 선수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7년전 결성된 강진여중 스포츠클럽 배드민턴팀은 7명의 선수가 뛰고 있으며 2016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 2015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주장 김소연 양은 "지난해 전국대회 예선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많았다. 전국대회 예선 통과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우승해 기쁘다"며 "학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이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