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진농협 강진·군동·성전면부녀회장 113명과 농협 임직원들은 22년째 사랑으로 이웃에 전할 김장김치를 담았다.
3일의 시간을 들여 가진 김장나눔 봉사에 강진농협은 지역 배추생산 농가 돕기를 추진해 1천포기를 구입했다. 여기에 대파, 고추, 마늘 등 양념류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주었다. 배추는 쪼개 천일염 물에 절여 씻고, 재료는 조기 등으로 육수를 내어 찹쌀죽으로 만들어 생굴과 각종 재료를 넣어 맛있게 양념을 만들었다. 양념은 절임배추 잎 사이에 채워 넣어 정성을 다해 담았다.
농협부녀회원과 임직원들이 마음으로 담은 김장김치는 영농회가 운영되는 강진·군동·성전 300개마을경로당에 10㎏씩 전달되었다. 또한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9개 사회복지시설에 20㎏들이 100개를 시설 규모에 따라 전달했다. 이번 강진농협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는 농협이 한해 경영을 잘해 복지사업비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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