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상록회 '동절기 따뜻한 이웃사랑'
강진상록회 '동절기 따뜻한 이웃사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2.0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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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11가정에 연탄, 난방유 배달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강진상록회는 겨울을 맞은 지역 저소득계층에 '따뜻한 사랑 따뜻한 세상'을 나눴다. 

지난 25일 강진상록회 회원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강진읍 저소득계층 11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배달했다.

강진상록회는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이 관리하는 사례대상자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혼자 어렵게 겨울을 살아야하는 노인가정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의 난방에 맞춰 보일러 등유와 연탄을 준비했다.

이날 회원들은 봉사사업비 2백만원을 들여 준비한 연탄 900장과 등유 8드럼을 구비했다. 차량에 연탄을 싣고 도움 받을 곳 없어 홀로 어렵게 사는 강진읍 A씨 노인가정 등에는 손수레를 끌어 각각 3백장을 배달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강진읍 부자가정 B씨 등 8가정에도 등유를 넣어주어 겨울 걱정을 덜어주었다. 

강진상록회는 회원 68명이 활동중이며 1년간 회비를 모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회비로 난방을 지원하였고 환경가꾸기, 이웃섬김 등 다양한 봉사를 나눠온다.

최혁 회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의 겨울걱정을 작으나마 덜어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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