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다리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35분께 군동면 생동마을 인근 다리에서 A(30)씨가 몰던 SUV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35)씨가 머리와 복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C씨(33)는 양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 A씨도 광주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차량이 가드레일 모서리 부근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드레일 구조물이 차량을 그대로 관통하면서 인명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 당일 군동면에서 직원 체육대회를 하고 강진읍방면으로 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진경찰은 운전자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자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