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업 경영안정자금 50억 추가 지원
내년 농업 경영안정자금 50억 추가 지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11.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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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소통토론회 22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순회 마무리

칠량면 군민과의 소통토론회
내년 농업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에서 가장 화두는 내년 늘어나는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관심이었다. 군에서는 현재 쌀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밭재배 농가까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2일 칠량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토론회마다 농업인들의 가장 많은 질문이었고 이에 강진원 군수는 이렇게 답했다. 강 군수는 "내년에는 튼튼한 살림살이를 바탕으로 올해 38억원이었던 농업 경영안정자금을 50억원을 더해 모두 88억원을 지원함으로써 농가당 평균 70만원 이상의 혜택이 더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주력군인 만큼 농업에 대한 궁금증이 소통토론회의 주를 이뤘고 답변 역시 이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큰 그림에 대한 설명은 강진원 군수가 직접 했고 수치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실과소장이 명쾌하게 안내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원활함을 더했다.
 
군동면의 경우 마을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요청에 대해 군은 군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므로 예산증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면소재지 보도블럭 정비, 갈전마을 교량사고 재발 방지, 영포마을 소방도로 개설, 아트홀 및 오감통 주변 대형 공영주차장 조성을 건의했다.
 
칠량면은 게이트볼 경기장 추가조성과 칠량면소재지 외곽 4거리 교통사고 다발지 해결, 장계천 백산보 주변 공원 쉼터 조성 및 화장실 설치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옴천면은 좌척들과 연동들 양수장 설치와 옴천천 교량설치, 병영면은 중고저수지 연꽃방죽 데크길 설치와 다목적 강당 신축을 건의했다.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강진읍의 경우 강진읍 노인복지관 부식비 증액, 동문회관옆 청년회사무실 정비, 구 상생한의원 자리 임시 주차장 사용, 신천마을회관 실외화장실 건립 및 주변 광장 포장, 중앙동 마을 주차장 조성 등이 나왔다. 또 모란빌라~강진읍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정비, 강진읍 진출입로와 하천정비를 요구했다.
 
대구면은 등산로가 좁고 잡목이 우거져 등산이 어려운 여계산 등산로 정비, 가우도 주변 볼거리 확충, 남호선착장에서 구곡간 해안도로 연결돼 있지 않아 주민불편, 상수도용으로 개발한 대형관정을 농업용수로로 전환 등이 전해졌다. 이어 열린 작천면 소통토론회에서는 동물농장 운영 및 활용방안, 장흥댐 지원사업 수혜지역 확대, 하천부지 및 농로 무단점유 단속, 학동천과 금강천 치어방류 및 어로 개설 등 생태환경 보존, 광역상수도 설치, 간이상수도 설치, 대형 관정개발, 금강천 준설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군민과의 소통토론회는 2017 강진 방문의 해 추진 등 군정 성과 및 2018년 군정 추진 방향을 보고서와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읍면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했다. 강진군의 주요 성과는 전남공무원교육원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이다. 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선정으로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으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확실한 발판을 만들게 됐다. 또 강진군이 올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매달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동면 군민과의 소통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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