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놀토수산시장 올해도 대박 터트렸다
마량놀토수산시장 올해도 대박 터트렸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11.27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객 3년 연속 증가...매출액 8% 증가한 23억원

25일 올해 마지막 장 열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한 인원이 2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증가한 23억 원을 달성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11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청자축제 기간 등 모두 43회 운영됐으며 이 기간 동안 방문객은 작년보다 2만3천명 늘어난 27만여 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6천159명이 찾은 셈이다. 차량 대수로는 버스가 모두 565대, 승용차는 8만7천604대로 전년대비 각각 14%와 11%씩 증가했다.
 
경제적 효과도 눈부시다.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2억원 증가한 23억원을 거뒀으며 이에 따른 하루 평균 매출액은 5천2백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내에서 기록한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것으로 시장 외에도 마량면 전체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 등의 매출이 20~30%정도 상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마량놀토시장은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와 각종 경품을 내건 경품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전국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 여름철 대표 음식 시식회,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 등은 마량놀토시장을 찾는 즐거움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3년차 경험을 토대로 놀토수산대학, 상인회 간담회 등의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했고 이를 통해 친절서비스 등의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25일 폐장을 앞두고 막바지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
 
낙지와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멸치와 미역, 건어물 등 수산물을 비롯해 생표고, 한과, 파프리카 등 강진 농·특산물을 기존 가격에서 10~30%까지 저렴하게 내놓는다. 일부 품목은 토요음악회 무대에서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절반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와 더불어 강진착한한우는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진행된 경품 추첨행사도 마련된다. 경품권은 놀토수산시장에서 3만원 이상 물품(식사 포함)을 구매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날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LED TV, 2등 5명에게 온수매트를 증정하고 3등 20명을 추첨하여 5만원 상당 강진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 토요음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하루 3차례 진행되며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를 통해 강진청자를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